'어글리 트루스' 야한 대사로 심의서 퇴짜

2009. 8.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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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대담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어글리 트루스'가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에 대한 심의 반려 판정을 받았다. 영화가 '얼마나 야하길래?'라는 호기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고편이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이유는 영화 속 화끈한 대사들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화는 심야토크쇼 섹스 카운슬러 마이크(제라드 버틀러)와 교양방송을 지향하는 뉴스PD 에비(케서린 헤이글)의 대화가 주요내용이다. 남녀의 은밀한 부분과 섹스 등을 의미하는 속어, 그리고 성적 중의성을 띄는 대사 등 '어글리 트루스'는 18금(禁) 토크를 거침없이 펼쳐낸다. 이는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줄 수 있다. 성에 대해 거리낌없는 남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다른 로맨틱코미디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

그래도 심의는 통과해야 한다. 영화는 몇몇 대사들을 교체하고 다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개봉은 9월17일로 예정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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