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트루스', '19금' 토크로 예고편 심의 반려

2009. 8.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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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남녀의 솔직 대담한 로맨틱 코미디 '어글리 트루스'가 본 예고편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 심의 반려 판정을 받아 궁금증을 야기하고 있다.

'어글리 트루스'는 사랑에 대한 환상 속에 사는 모닝 뉴스 PD 애비(캐서린 헤이글)와 '사랑=섹스'라 주장하는 심야 토크쇼 진행자 마이크(제라드 버틀러)의 사랑을 건 내기를 그린 작품.

특히 이 작품은 사랑의 환상에 빠뜨리는 허황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남녀 관계에 대한 직설 화법을 통해 남녀가 생각하는 사랑의 진실을 전한다. 또 애비와 마이크를 통해 전세계 남녀가 속시원히 내뱉지 못한 '19금' 토크들을 거침없이 펼쳐낼 예정이다.

예고편이 심의 반려 판정을 받은 이유 역시 애비와 마이크의 솔직 화끈한 대사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얼마나 야하길래'라는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똘똘이', '콩알' 등 남녀의 은밀한 부분과 섹스, 자위를 의미하는 버라이어티한 속어에서부터 "난 여자가 위에 있는 게 좋더라", "남자들은 뭐든 잡는 걸 좋아해요" 등 성적 중의성을 띄는 대사들까지 예고편에 즐비했던 것.

심의 상 예고편에서는 "역시 여자는 예쁘고 봐야 해", "머리 긴 여자를 좋아해요" 등의 대사로 대체돼 화끈한 직설화법을 듣고자 했던 팬들에겐 아쉬움(?)으로 전해졌다.

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어글리 트루스'는 9월 17일 개봉된다.jabongdo@nocutnews.co.kr

60억 남녀의 아찔한 속사정, '어글리 트루스' 개봉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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