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 시청률 반등 실패..5.8%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가 시청률 반등을 꾀했지만 첫 회에 이어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탐나는도다'는 전국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 방송분인 8일 기록한 6.5%보다 0.7% 가량 낮아진 수치다. 지난 2일 조기 종영한 전작 '잘했군 잘했어'의 마지막 시청률 7.2%보다도 1.4% 낮은 기록이다.
'탐나는도다'는 동명의 만화를 드라마화한 퓨전사극. 동양문화 마니아인 영국 귀족 윌리엄 스펜서가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 표류한 뒤 불량 해녀 장버진(서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제주도에 표류하게 된 윌리엄을 비롯해 그곳에 삶의 터전을 두고 있는 장버진, 귀양 선비 박규(임주환), 일본인 상인 얀(이선호) 등 주요 인물들의 첫 만남을 주로 그렸던 첫 회에 이어 2회분에서는 향후 드라마를 끌고 갈 서로간의 관계 설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탐나는도다'는 특히 영화 '미쓰 홍당무'로 떠오른 서우의 첫 드라마 주연 데뷔작으로 신예 청춘스타들이 대거 기용됐다.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기발한 형식의 퓨전사극 장르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회 시청률 5.8%를 기록한 MBC 새 주말극 '탐나는도다'. 사진제공 = MBC]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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