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후 무좀 걱정 끝, 신발건조기

2009. 8.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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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올해 장마가 수상하다? 비만 내렸다 하면 폭우가 쏟아지고 홍수 피해 지역은 예측하기도 어려워 기상청은 장마예보를 중단하기까지 했다.

이런 들쭉날쭉한 장마철엔 비에 젖은 축축한 땅을 밟을 때에는 불쾌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신발에 진흙탕 물이 튀거나 물이 고인 웅덩이에 발이 빠져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올 때면 그 날 하루가 찝찝해지기 십상이다.

비 오는 날에도 뽀송뽀송하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하려면 신발이 물에 젖을 걸 대비해 통풍은 물론 말리기도 쉬운 신발건조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 신발건조기는 장마철 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활용도가 높다. 겨울철에 눈에 젖은 신발을 신고 다니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 그 뿐 아니라 요즘엔 골프 실내 연습장이 인기를 끌면서 신발건조기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는 추세다.

씨코 심규정 해외사업팀 이사는 "올해는 집중 장마는 물론 골프 실내 연습장 등이 늘어나면서 신발건조기를 찾는 수요도 늘어나 작년대비 2배 가량 매출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씨코 CDS-1000SG는 살균되면서 발생한 유해한 물질이 외부로 나가 공기가 오염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탄소필터를 내장해 오염물질을 중화시키고 제거해준다.

상호물산 슈키퍼는 원적외선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할 때에도 히터 방식에 비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신발건조기는 크게 히터로 내부 온도를 끌어올리는 열풍순환방식과 원적외선을 쬐어서 신발을 말리는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씨코 CDS-1000SG는 눈이나 비 혹은 땀으로 신발이 습해질 때 잘 말릴 수 있게 열풍순환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 UV(Ultra Violet) 램프를 곁들여 자외선으로 각종 유해균과 바이러스, 곰팡이까지 깔끔하게 살균해준다.

내부 건조에만 신경을 쓴 건 아니다. 신발건조기가 신발을 말리고 살균 과정을 거치게 되면 여기서 발생한 유해 물질이 외부로 빠져나와 공기가 오염될 수 있다. CDS-1000SG는 탄소필터를 내장해 오염물질을 중화시키고 없애준다.

또 신발건조기 내부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제품은 신발 가죽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외형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온도센서를 곁들였다. CDS-1000SG는 제품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이 정밀 센서 덕에 내부 온도를 항상 52℃ 이하로 유지한다.

그 밖에 동작 중에 문이 열리면 자외선이나 전자파가 외부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문이 열리면 시스템이 자동 차단되며 미리 지정해놓은 작동 시간이 끝나면 3회 부저음을 울려 알려주는 알람 기능, 문을 연 상태에서 3분이 지나면 알려주는 경고음 등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5만 1,750원.

상호물산 슈키퍼는 원적외선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원적외선은 가시광선의 적색 영역보다 파장이 길어 열 작용이 큰 전자파의 일종. 적외선 중 파장이 긴 것을 말하는데 이런 원적외선 항균 작용으로 땀 등으로 생긴 곰팡이나 무좀균을 깔끔하게 없애준다.

슈키퍼는 원적외선 방식을 채택한 덕에 제품을 작동시켜도 히터 방식보다 소음이 덜하다. 여기에 이중안전장치를 써서 과열이나 과전압을 방지시켜 주기 때문에 24시간 써도 안전하다.

건조 시간은 신발 크기와 젖은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비나 땀에 젖은 신발은 1시간 이내에, 세탁 후 신발은 3∼8시간 이내에 건조 가능하다. 8시간 써도 13원 가량에 불과한 저전력 소비 제품이라는 것도 매력 포인트 가운데 하나. 가격은 부가세포함 3만 2,490원.■ 버즈의 선택! 세코 슈즈닥터

세코 슈즈닥터는 열풍순환방식을 지원하는 신발건조기다. 신발은 빨래를 한 뒤 탈수나 물기를 뺀 뒤 '강' 모드로 실내와나 운동화는 20∼30분이면 건조시킬 수 있다.

스키부츠와 골프화, 등산화 같은 신발은 빨기도 쉽지 않은 제품인 탓에 전문빨래방에서 세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곰팡이 등 세균을 오존 세균 방식으로 살균 처리를 해 무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오존은 불소와 염소처럼 강력한 살균 효과를 내준다. 물론 오존을 통한 살균을 너무 강하게 하면 오히려 인체에 해로운 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강약을 조절할 수 있게 해놨다. 또 강한 탈취를 지원하지 않는 점을 보완하려고 통출구 위에 탈취에 좋은 마른 녹차나 커피 티백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바스켓을 달았다.

슈즈닥터는 필요에 따라 신발 한 켤레용 혹은 두 켤레용을 고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스키부츠나 롱부츠를 끼울 수 있는 노즐을 끼울 수도 있다. 노즐은 통출구에 끼워 쓰면 된다.

무게는 1Kg 가량에 불과하고 고리도 함께 제공해 벽에 걸어두고 쓸 수도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만 800원.

※자료제공·가격비교 사이트 마이마진( www.mm.co.kr)[ 관련기사 ]▶ 장마철, 신발건조기로 '냄새까지 잡는다'김나정 기자(holicnana@ebuzz.co.kr)'IT 제품의 모든것'-Copyright ⓒ ebuzz.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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