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김혜수의 "엣지 있게", 유행어 조짐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ㆍ제작 예인문화)에서 김혜수가 가끔 하는 말 '엣지(edge) 있게'가 유행어로 탄생할 조짐이다.
`모서리`, `날카로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엣지(edge)`는 최근 광고 및 패션업계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다는 표현을 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엣지 있게`는 극중 패션지 편집차장 `박기자`역의 김혜수가 자주 내뱉는 말이다. 외적으로든 업무적으로든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특유의 도도함과 카리스마가 강한 인물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사다.

때문에 김혜수는 '스타일' 1,2부 초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커피 심부름부터 엣지 있게", "섭외, 취재, 원고 전부 엣지 있게 해!" 등의 대사를 하며 실제로도 `엣지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 박기자의 도도함 넘치는 표정으로 `엣지 있게`라는 대사를 생동감 있게 살려내고 있다. 드라마 방영 직후 각 포털사이트에는 `엣지`가 검색순위에 올랐다.
김혜수는 '엣지 있게'라는 대사뿐 아니라 장면마다 화려한 의상과 소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그녀의 `엣지 패션`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박기자의 독특한 억양의 '엣지 있게'라는 말이 재밌다.", "다음 회 김혜수의 `엣지 패션`이 기대된다.","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김혜수야 말로 `엣지 있는` 여자", "'스타일' 너무 재밌다. `엣지 있는` 드라마다." 등의 감상평을 남기며 `엣지 있게`라는 대사를 응용해 쓰기도 했다.
한국형 칙릿(chick lit)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스타일'은 첫 방송 후 패션 업계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드라마인 만큼 초반부터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성공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요리, 패션, 일, 사랑에 관한 알찬 내용이 담겨 있어 신마다 넘겨보는 재미가 있는 '스타일'은 지난 1일과 2일 시청률 17.6%(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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