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팬더곰, 물귀신은 아닐 거야

김나래 MTN기자 2009. 7.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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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나래MTN기자][[MTN 김나래의 여의도는 지금]]증권사별로 리포트 살펴보고 갑니다.어제 12일만에 코스피가 쉼표를 찍었습니다. 또 어제 중국상하이지수가 5% 넘게 하락하면서 오늘 시장의 변수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조정요인을 점검해볼 필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증권사 데일리를 통해 장 전망알아봅니다.먼저 우리투자증권입니다. 주도주와 주변주를 압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떨어진 팬더곰,물귀신은 아닐 것으로 라는 리포트를 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외국인이 많이 주식을 들고 있어 상대적으로 국내투자자의 보유비중이 작다면 같은 업종의 수익률 편차가 심해질 수 있다면서 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셋증권은 현 장세에서는 못 오른 업종이 대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중에서 우리투자증권의 리포트 자세히 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도주와 주변주를 압축하는 방법에 대해 먼저 설명했는데요. 주도주는 지수보다 먼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강한 종목군으로 대상을 압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또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원화약세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던 기업들은 급격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순환매가 아닌 구조적인 실적개선으로 보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목들 중 금융주를 제외하고 수출비중이 높지 않으면서, 3년 연속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으로 녹십자, 신세계, 휴켐스, 아세아시멘트, LG생활건강, KT & G, 오뚜기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굿모닝신한증권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하락 폭이 제한적인 모습이었고, 수급도 큰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어제 국내증시가 마감한 후 요동친 중국 상하이 증시의 움직임이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호전된 기업실적도 중국의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와 경제에 대한 움직임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관건은 중국증시의 움직임이 외국인 매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어느 정도 인간데, 아직까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여전하고 주택가격 바닥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만큼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종목리포틉니다.먼저 어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신한금융지주 보겠습니다.대신증권은 좋아질 일만 남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5천5백원을 설정했습니다. 한화증권은 목표주가를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어둠의 터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우증권은 2분기 실적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중립의견을 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4만8천원으로 목표가를 설정했고 신영증권은 중립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한진입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류사업 매출 회복과 택배사업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익모멘텀 개선돼 주가는 자산가치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4만천9백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한화증권은 녹십자가 3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국적사들의 입찰 불참으로 신종플루 백신이 7,000원 보다 높은 수준에서 공급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 앞으로 7,000원보다 높은 가격에서 계약이 이뤄질 경우 추가로 목표주가를 더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14만5천원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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