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로 편의점 우산 불티나게 팔려

김지효 2009. 7. 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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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편의점에선 우산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전국 4400여 점포의 우산매출을 확인해 보니 지난해 동기대비 53.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28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특히 비가 오지 않는 날 우산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지만 강우량이 100mm 이상이었던 이달 9일과 14일의 경우 우산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3%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매출이 급상승했다.

또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날엔 1단, 2단 자동우산이 많이 팔리며 강우량 10mm 미만의 날에는 3단~5단 자동우산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기상청이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로 한 것에서도 보듯이 장마철에만 비가 많이 오는 것이 아니라 장마 이전이나 이후에도 비 내리는 횟수가 늘며 우산매출은 지난해 대비 2007년 36.5%, 2008년 27.5% 증가했다.

한편 6월~7월 장마기간 우산매출은 2006년 전체매출 중 35.3%를 차지했으나 2007년 28.4%에서 2008년엔 25.4%까지 낮아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편의점에서는 항시 휴대가 가능한 포켓용 우산이 우산 판매량 3위 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 4월, 핸드백 속에 들어가는 편리성과 간편성을 강조한 초간편 미니우산인 3단 수동우산 2종을 출시하자 여성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달에 1만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우산 판매량 1위 상품은 우산 밖으로 차량통행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각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편의점 우산 최저가 상품인 3400원의 투명자동우산으로 지난해 4월에 출시돼 월평균 3만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반예진 우산담당 MD는 "최근 국지성 호우속에서 편의점에서 우산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며 "갑작스런 호우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우산제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3400원의 투명자동우산 등 저렴한 상품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 bunnygirl@mdtoday.co.kr) 관련기사훼미리마트, 9호선 24개 역에 오픈보광훼미리마트, 내부고객 만족경영 화제편의점 '생활 편의서비스 창구'로 진화훼미리마트, 인천시 홍보에 박차서울~춘천 잇는 고속도로 가평휴게소 오픈'햄버거'에도 유통기한 체크시스템 확대적용식사대용 식품, 편의점서 가장 인기 높아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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