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쏟아지는 호우에..편의점 우산 잘나가네
갑자기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편의점 우산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훼미리마트가 1~27일까지 전국 4400여 점포의 우산 매출을 확인해 보니 지난해 동기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이상 비가 내렸던 9일과 14일에는 전체매출에서 우산비중이 3%에 육박하기도 했다. 보통 우산 매출은 전체에서 1%에 머문다.
세븐일레븐 역시 국지성 호우가 많았던 7월 우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했다. 일기예보와 달리 갑자기 내리 비로 인해 우산을 챙기지 못한 고객들이 편의점으로 우산을 사러 몰렸기 때문이다. 많은 비가올 때는 1,2단 큰 우산이 많이 팔리고 강우량이 10㎜ 미만에는 휴대가 간편한 3~5단 자동 우산이 불티났다.
특히 올해는 언제 올지 모르는 불안함에 휴대가 간편한 포켓용 우산의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훼미리마트에서는 3단 수동우산2종(1만원)이 출시직후 1만개가 팔려나갔다. 불황에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 3400원짜리 투명자동우산도 월 평균 3만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반예진 훼미리마트 우산담당 MD는 "최근 국지성 호우속에서 편의점에서 우산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며 "갑작스런 호우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우산제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투명 자동우산 등 저렴한 상품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황혜진 기자(hhj6386@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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