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아시아 최초 PGA 마스터 나경우 프로 레슨방영

이지연 2009. 7. 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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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가 지난 6월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증을 따낸 나경우 프로(41)와 함께 하는 골프레슨을 방영한다.

PGA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PGA 클래스 A와 공인 티칭 프로(CPP)과정을 거친 뒤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해야만 응시 기회가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자격증.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승인 행크 해니를 비롯, 데이비드 레드베터, 부치 하먼(이상 미국) 등이 마스터 프로페셔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1969년 창설된 뒤 현재까지 172명만이 자격증을 손에 쥐었을만큼 심사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나씨는 1992년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올랜도 샌디에이고 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를 시작했고 2005년 2월 PGA 클래스 A에 이어 2006년 11월 CPP 자격을 획득했다. 통상 마스터 프로페셔널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8년간의 실무 경험이 필요하지만 대학 졸업증으로 4년을 면제받은데 이어 피나는 노력으로 실무 경험을 인정받았고 골프 교습 전반을 다룬 90쪽 분량의 논문이 통과되면서 2년반이란 짧은 시간에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자세, 그립, 얼라인먼트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정확한 셋업 방법, 골프 스윙의 변천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스윙을 찾는 방법 등은 물론 아시아인 최초로 마스터 프로페셔널이 되기까지의 사연이 공개된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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