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채닝 테이텀-이토 아츠시, 韓美日 청춘 스타 대격돌

2009. 7.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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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각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색다른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70년대 락 밴드, 해양 구조대원, 최정예 특수요원으로 변신한 그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1. 소심한 전차남의 변신은 무죄! 樂 드라마 <피쉬 스토리>의 이토 아츠시

소심한 남자가 미녀를 얻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일본 드라마 <전차남>으로 국내에서 도 이름을 알린 이토 아츠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일본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 <피쉬 스토리>에서 그는 '게키린' 밴드의 리더 이자 베이시스트 '시게키'역을 맡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를 선보인다. 고등학교 때 잠깐 기타를 배우기 했지만 베이스에는 초보였던

그는 3개월에 걸친 혹독한 연습과정을 통해 영화 속에서 완벽한 연주를 선사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2. 사랑에 빠진 해양 구조대원, <해운대>의 이민기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충무로의 청춘 스타 이민기가 영화 <해운대>에서 해양구조대원 '형식'으로 변신해 사랑에는 한없이 서툰 순수한 부산 청년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실제 경남 출신인 이민기는 늘 사투리 교정에 신경을 써 왔지만, <해운대>에서 마음껏 사투리를 구사하며 누구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여심을 사로잡을 순수한 남자 이민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는 7월 22일 개봉한다.

3. 여심을 사로잡는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채닝 테이텀

힙합과 발레의 소재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열정을 그려낸 <스텝업>을 통해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할리우드의 핫 스타 채닝 테이텀이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첨단 무기로 무장한 채 인류를 향해 거침없는 공격을 퍼붓는 강력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에 맞서는 최강 특수군단 '지.아이.조' 의 리더인 '듀크' 역을 맡은 채닝 테이텀은 여심을 자극하는 섹시한 눈빛과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를 통해 한층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은 8월 6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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