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 정윤석, "'솔약국' 마리랑 사귀고 있어요" 깜찍고백

2009. 7.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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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니노'와 '마리'의 열애(?) 공개가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아역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SBS '아내의 유혹'의 니노 역 정윤석(7)과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의 마리 역 주혜린(7)이 '사귀는 사이'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수진(박선영)의 조카 마리로 등장해 출연 배우들과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주혜린은 이날 "남자친구가 있냐"는 MC의 질문에 당당하게 "(정)윤석이랑 사귀어요"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윤석은 인기리에 방송됐던 '아내의 유혹'에서 니노 역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5개월 때 데뷔한 이후 연기 8년차에 접어든 능력 있는 아역배우이기도 하다.

두 어린이는 "4살 때 만났다"고 고백하며 3년 동안 친하게 지내왔다고 전했다. 지석진과 최원정이 "다른 이성 친구와 놀면 서로 삐치기도 하냐"고 묻자 정윤석은 "다른 친구들과도 놀아줘야 하니 삐치지는 않는다"고 대답했다. "신문기사에 나도 상관없느냐"는 놀림섞인 말에는 "상관없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또 정윤석은 "(주)혜린이 어디가 좋냐"는 질문에 "전부 다 좋다"고 말하며 주혜린에게 뽀뽀를 선사해 출연진의 환호를 받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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