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24일부터 운행

(서울=연합뉴스) 김포공항과 강남권을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개통 연기의 진통 끝에 오는 24일 오전 7시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문제가 됐던 운임징수 프로그램을 수정ㆍ보완하고 수차례의 시험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함에 따라 24일 개통하기로 했다"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7시 신논현행은 개화, 김포공항, 가양, 선유도 등 4개역에서, 김포공항행은 신논현, 동작, 가양 등 3개역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으로 이어지는 25.5km(25개 역) 구간이며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은 2013년까지,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9호선 노선도. 200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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