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로 스카이라인 높아진다

2009. 7.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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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고도제한 완화

서울시 강서구 공항로 일대가 용적률이 상향되고 건축물 높이가 현실성 있게 조정되는 방법으로 개발된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강서구 공항로 일대 43만5169㎡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항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정비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공항로 주변지역은 2002년 '김포가도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가로경관과 토지이용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최근 마곡 도시개발구역과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으로 기존 지구단위계획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새로 마련된 정비안에 따르면 제2종일반주거지역 4만1424㎡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돼 용적률이 평균 50%가량 상향된다. 일반상업지역의 건축물 최고 높이는 기존 50∼60m에서 65m로 완화됐으며, 준주거지역은 21∼40m에서 45∼70m로 대폭 높아졌다.

위원회는 또 영등포구 당산동 5가 9-3 일대 11만6600㎡에 대한 '당산생활권 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안에 따르면 1만3700㎡ 규모의 특별계획구역에 대해 택지별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특별계획구역 내에는 당산역과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와 가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산동 5가 5-8 일대 3318㎡에는 교육연구시설(학원), 업무·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이 일대가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100여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기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회는 도봉구 창동 818-42번지 1319㎡에 종교·사회복지 용도의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창동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항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강서구의 관문인 공항로 주변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Segye.com 인기뉴스] ◆ 전군 비상령인데, 군 장성들 술자리서 '인사다툼' 추태◆ "정말 서울 코앞…춘천서 서울 출퇴근 무리 아녜요"◆ "평화의 컵 품을 축구지존은…" 유럽이 설렌다◆ DJ, 병세 한때 악화… 병원측 "인공호흡기 부착"◆ 이민기 "강예원과 키스신…입술 너덜너덜"◆ 삼겹살로 남자를 유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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