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혼혈왕자' 韓美 흥행 신기록 돌풍

[뉴스엔 김형우 기자]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15일 국내 개봉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개봉 첫날인 15일 하루 동안 2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 미국에서도 역대 전야제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 개봉일 관객 수 이전 최고 기록은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으로 295개 스크린에서 258,200명(전야제 포함)이다.

미국에서도 역시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개봉을 앞두고 14일 4천 275개 스크린에서 전야제(Midnight Screening)로 상영돼 2천 22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역대 전야제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전야제 최고 수익의 기록을 보유한 '다크 나이트' 1천 85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은 성적이며 올해 첫 주말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전야제 수익인 1천 600만 달러보다도 높은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2007년 전편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전야제 수익 1천 200만 달러에 비하면 2배 가까운 수익이다. 미 언론에서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세운 이 놀라운 기록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