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전문의가 창작만화 펴내

2009. 7.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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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임도선 교수..`가슴이 아파요' 출간(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국내 최초의 의학 창작 만화가 발간됐다.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협심증을 주제로 한 이야기 형식의 의학 창작 만화 `가슴이 아파요'(북 폴리오 刊)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헬로우 블랙잭'이나 `슈터닥터 K' 등 외국의 유명한 의학 창작만화는 있었지만, 국내에 스토리를 가미한 의학 단행본 만화가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 책은 협심증의 5대 위험 요소인 가족력, 스트레스, 담배, 당뇨, 식습관 등에 대해 환자의 사례를 들어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자가 진단표를 통해 독자 스스로 협심증 발병 위험도를 체크하고 사전에 예방할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장마다 `의사 에세이'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느낀 환자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았다. 임 교수는 그동안에도 온라인 흉통클리닉(www.koreaheart.co.kr)을 통해 심혈관 질환 정보를 일반인이나 환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활동을 해왔다. '

임도선 교수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의학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화의 기획과 사례 모집에만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후 기획된 내용을 가지고 전문 만화가, 스토리 작가 등과 수많은 회의를 거쳐 이번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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