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창립맞아 나눔경영 실천

장정삼 2009. 7. 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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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농협충북지역본부가 창립48주년 및 통합 9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3일까지 '사랑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1일부터 도내 중앙회 및 조합 등 농협전사무소가 일제히 참여해 건강나눔, 봉사나눔, 사랑나눔 등 3가지 테마의 희망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농협은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지난해 대풍작으로 재고가 많은 충북 쌀 소비촉진을 위해 김밥, 절편 등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나눠 주며, 쌀 소비를 홍보하는 충북쌀 소비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성안길에서 갖기로 했다.

각 영업점내에서는 도내 브랜드 쌀로 만든 떡을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돌리며, 쌀소비 홍보와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각 시·군 농협에서는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불우이웃을 찾아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농협은 YWCA와 공동으로 해마다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는 습관과 아침밥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등교하는 중학생 1000여명에게 주먹밥과 우유를 나눠 주며, 아침밥을 거르지 말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농협충북유통은 농산물 할인행사와 더불어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기념 쌀(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도내 500여명의 농협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취약농가 일손돕기, 가사활동 도우미, 농촌환경정화운동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충북지역본부 임직원과 하나둘 봉사단 30여명은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군 내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방문해 필요물품 지원 및 목욕봉사, 시설주변 정화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충북향우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천농협 관내 농업인과 지역주민 400여명에게 다양한 한방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31명과 농협에서 기부한 최첨단 진료버스차량으로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경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등 500여명에게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를 포함해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과에 대해 국내 최고수준의 종합병원급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충북농협지역본부와 청주시내 사무소를 시작으로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지역, 농협충북유통, 충주, 제천 등 북부지역 등지에서 헌혈 릴레이를 벌인다.

장정삼기자 jsja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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