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TV, 7월 1일부터 '스포츠채널' 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채널 50개와 VOD 4만여편 묶은 실속형 상품도 내놓아]KT의 실시간 인터넷TV(IPTV) 쿡 TV는 7월 1일부터 스포츠채널을 포함한 14개 신규 채널을 추가로 제공하고, 필수채널 50개와 주문형비디오(VOD) 4만여편을 묶은 실속형 상품을 내놓는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츠채널 IPSN(IPTV Sports Network)은 야구, 축구, 골프,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제공하는 스포츠 종합전문 채널. 쿡 TV는 IPSN을 통해 박찬호, 추신수가 출전하는 2009 메이저리그 야구(MLB)를 비롯해 2010남아공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및 AFC 챔피언스리그 등 AFC 주관 경기, J-리그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를 중계한다.

또한 미국 국제 뉴스 채널인 CNN International, 일본 NHK 의 해외 종합 채널인 NHK World Premium을 비롯해 유아동 종합채널 키즈원, 부동산 정보 전문 채널 부동산TV, 기독교 채널 기독교IPTV 등의 채널도 추가로 제공된다.

KT는 월기본료 1만2000원(무약정 기준)인 쿡 TV 실속형 상품도 내놓는다. 이 상품은 지상파 5개, 영화 4개, 드라마오락 4개, 보도 및 정보 8개 채널을 비롯한 50개의 실시간 채널과 30개 오디오 채널, 25개의 데이터 채널, VOD 4만여편을 제공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용 스포츠 채널인 IPSN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속형 상품을 통해 요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맞춤형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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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렬기자 songj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