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렌 대신해서 냄새 없애요..토일러, 탈취제 개발

2009. 6.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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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러(대표 곽노희)는 소변기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요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소변기 탈취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계면활성제와 향료를 원료로 만들어 소변기에서 생성되는 유기물과 악취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모든 유기물은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소변기 배관에 붙어 만들어지는 요석도 쉽게 제거된다.

토일러는 "소변기 탈취제는 스크린 재질로 제작돼 이물질이 소변기 배관으로 유입되는 현상을 방지한다"면서 "기존에 많이 사용했던 발암성 물질인 나프탈렌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현재 나프탈렌은 오래 사용하면 방광암 발생 위험성이 제기돼 사용이 금지돼 있다.

장재봉 토일러 팀장은 "이 제품은 소변 내 유해한 암모니아가스도 걸러준다"면서 "실내온도 24도, 습도 38% 환경에서 이 제품을 실험한 결과 30분 후 암모니아 농도가 초기농도(60ppmv)의 3분의 1 수준(20ppmv)으로 떨어져 유해성분이 공중으로 날아갔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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