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대응한 포도재배기술 교육

2009. 6.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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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몇년 전부터 많은 포도재배농민들은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포도나무에 새로운 병충해가 발생하는 등 예전에 없었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포도전문가들이 직접 포도재배농가를 찾아 나섰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최근 포도 재배농민들에게 가장 큰 골치거리로 등장한 주홍날개꽃 매미.포도 줄기를 갉아먹어 죽게 하고 포도즙을 빨아먹어 분비물을 배설해 그을음병을 발생시키는 등 포도의 상품가치를 떨어지게 합니다.

좋다는 농약을 다 써보지만 완전 방제가 되지 않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인터뷰:최진원, 농민]"금년도에 알까가지고 많이 번식하고 있는데 농가에서 어려움을 적게 하기 위하여 꽃매미충을 삭제할 방법은 없는지..."

포도전문가들은 성충보다 월동하는 유충을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조언합니다.[인터뷰:홍명규, 옥천포도시험장 연구원]"적절한 시기에 방제를 해서 효율적으로 알도 실같은 것으로 해서 방제를 하고 12월이나 1월쯤에 겨울 나기 전에 땅에 떨어뜨려 얼어 죽이고..."

지구온난화 피해의 또 하나는 포도나무의 웃자람.

종전보다 포도나무가 빨리 자라 성장과 결실을 조절하기 위해 포도나무 줄기의 생장점을 따내는 시기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헌배, 충북 농업기술원]"포도가 처음에 잎이 두 개가 나오고 그 다음 포도가 두 송아리가 달려요. 그곳까지 잎파리가 4개요. 그 이후로 여섯 일곱 마디를 짤라주면 되요."

[인터뷰:김길하, 충북대 식물의학과 교수]"저희는 시스템이 구성돼 있어 바로 현장에 가면 궁금한 점을 바로 즉석에서 질문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주기 때문에..."

포도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농가 현장교육은 농민들에게 지구온난화에 따라 변화된 농사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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