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목동점 리뉴얼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이 12일 프리미엄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한다.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뉴얼 공사를 완료하고 명품매장과 영시티몰을 확대하는 등 영업면적을 넓혀 12일 재오픈한다.
이번 리뉴얼로 명품 매장은 3630㎡에서 5610㎡로, 영시티몰은 1만4850㎡에서 2만2110㎡로 확대되며 총 영업면적도 5만9489㎡에서 6만1050㎡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과 비슷한 규모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뉴얼 오픈을 맞아 '세계 패션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명품 브랜드를 기존 26개에서 40개로 확충한다. 기존의 루이뷔통, 구치, 페라가모, 불가리 이외에 프라다가 오는 7월 신규 입점할 예정이다. 수입의류 부문에서는 닐바렛, 브루넬로쿠치넬리, 럭셔리슈즈앤백, 클로에, 마르니 등 강남 핵심 상권에서 최근 뜨고 있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젊은층 대상 상품군과 스포츠관, 대형 서점, 영화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시티몰은 면적을 넓히면서 젊은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밤 10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렸다.
지난 2002년 개점한 이래 매년 7∼10%의 고속성장을 기록해온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이번 리뉴얼로 올해 6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7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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