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영어강사, 컨텐츠 하나로 대형영어학원을 꺽다

2009. 6. 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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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앞두고 학원가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경기침체로 최근 심각해진 취업난에 대비한 학생들부터 이직 및 승진,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한 직장인들까지. 연령대와 직업군을 불문하고 영어를 잘 가르킨다는 최고의 학원을 찾아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영어학원 중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학원은 어디일까. 학원들은 저마다 최고라고 하지만 상당수 영어강사들은 < 영어기초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시원스쿨 > 이라는 점에 반론이 없다고 한다.

그도그럴것이 2007년에 영어교육 컨텐츠 하나를 담은 사이트에 3년도 안돼 7만명이 수강을 했다는 것은 영어학원에서 가히 충격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 영어강사가 대형어학원인 YBM에서 밀어주는 김대균 강사나 유수연 강사를 뛰어넘은 것이기 때문이다.

시원스쿨의 컨텐츠의 종류는 < 영어왕초보 > , < 영어중급자 > 코스로 지극히 단순하다. < 영어중급자 > 의 경우 만들어진지 반년이 체 되지 않았다. 이렇게 단순한 코스에 7만명의 수강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원스쿨의 이시원강사는 "답은 쉬운영어에 있다. 시원스쿨에는 두꺼운 문법책이 없다. 복잡한 문법을 무시하고 오로지 영어의 뼈대를 세우고 의사소통을 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다."고 전했다.

바로 이 뼈대를 세우는데 시원스쿨은 2개월 코스로 25강을 준비했다. 2개월이면 얼마만큼 영어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시원 강사는 "영어의 말문이 트인다"고 말한다. 최근 카투샤 군인이 수강했는데 토익점수는 높은데 원어민과 대화가 안되는 케이스였다. 그는 "토익 점수가 높아서 카투샤로 입영했는데, 막상 원어민과 만나니 말문이 턱 막혔다. 그래서 시원스쿨을 수강했는데 한달째에 외국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시원식 영어공부의 목적은 명확하다. 문법적으로 짜임새 있고 완벽한 구조가 아닐지라도 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7만 수강생 중 상당수가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 말문이 틔였다. 원어민과 만나는 것이 즐겁다"라고 말한다. 이시원 강사는 "오랜 기간 영어를 공부해도 막상 써먹을 수 없는 한국식 교육에 많은 사람들이 패배의식을 가지고 있다. 시원스쿨은 2개월안에 영어를 끝내주니 사람들이 이 점에 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도움말: 시원스쿨홈페이지: www.siwonschool.co.kr연락처: 02)6409-0878-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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