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홀' 수목극 1위 속 '그바보' 상승세 2중1약

2009. 6. 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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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권상우, 김선아-차승원, 황정민-김아중 등 스크린 톱스타들이 수목드라마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대박'은 고사하고 20%를 넘기는 드라마도 없다. 방송 3사 합계 시청률은 35~37%로 최근 인기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에 불과한 수치를 수치를 보이고 있다.

차승원 김선아 주연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이 10%중반대를 넘기며 그럭저럭 1위를 자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권상우 윤아 주연 MBC '신데렐라맨', 황정민 김아중 주연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그바보)는 10% 근처 시청률로 고전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지상파방송 3사는 수목극 드라마들의 낮은 시청률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월3일 방송된 '시티홀' 11회는 전국기준 16.1%로 5월28일 10회 16.9%에 비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9회 15.2%에 비해 높지만, 5월21일 8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7%에 못 미치는 수치다.

동 시간대 방송된 권상우 윤아 주연 MBC '신데렐라맨' 15회는 9%로 지난 주 14회 7.8%, 13회 8.9%, 12회 9.7%에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김아중 황정민 주연 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그바보) 11회는 11.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10회 11%, 9회 9.7%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시티홀' 11회는 16.7%로 10회 15.3%에 비해 상승했고, '그바보' 11회는 12.8%로 지난 주 10회 11.5%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신데렐라맨' 15회는 8%로 지난 14회 8.4%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재환 sta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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