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 미세먼지농도 기준치 웃돌아..건강주의

김성수 2009. 6. 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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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전북 일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있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군산지역의 미세먼지농도가 대기 환경 기준인 100㎍/㎥에 2배를 훌쩍 넘는 254㎍/㎥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주지역도 환경기준치를 넘어선 148㎍/㎥를 보이면서 높은 미세먼지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환경 기준인 100㎍/㎥ 이상이 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등 민감 계층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농도 증가경우에는 최근 황사발원지인 황사의 발원이 관찰되지 않았고, 황상의 이동이 위성으로 감지되지 않았다"며 "이는 해상으로부터 바람이 불어 들어오면서 생성된 연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번 미세먼지는 2일 오전까지 지속되다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리면서 사라질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한편 연무는 대기 중에 있는 먼지·티끌 등의 농도가 짙어져 안개처럼 보이는 현상을 가리킨다.

< 관련사진 있음 >김성수기자 iks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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