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멀티미디어 라디오 '아이락' 세계최초 개발
KBS인터넷과 이안네트웍스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멀티미디어 라디오 `아이락(가칭)'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액자 형식의 아이락 단말기는 KBS를 비롯해 EBS, CBS, 극동방송, 불교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교통방송, 국악방송 등 국내 9개 지상파 방송 20개 채널과 전 세계 1만2000여 개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모두 들을 수 있다.
KBS인터넷 측은 "기존 외국의 인터넷 라디오들이 채널 이름이나 곡목 정도를 흑백 액정으로 표시하는데 그쳤던 것에 비해 `아이락'은 8인치 컬러 액정 화면으로 스튜디오 진행 모습이나 편성표, 선곡 리스트, 노래 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멀티미디어 라디오"라고 설명했다.
아이락 서비스는 와이파이(WiFi)가 설치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S인터넷은 오는 9월께 아이락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몇몇 단말기 제조사와 협의중이다. 또, 아이락 출시에 맞춰 KBS를 포함한 9개 지상파 방송사의 20개 채널을 통합한 인터넷 라디오 포털과 통합 웹 플레이어도 구축할 예정이다.
KBS인터넷 관계자는 "향후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MBC, SBS 등 타 지상파방송사도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터넷 라디오 포털은 개방형 구조로 개발해 지역 커뮤니티 방송 및 개인 음악방송 등 인터넷 라디오를 방송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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