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로쟈의 인문학 서재'

2009. 5. 20. 1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로쟈의 인문학 서재 = 이현우 지음.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인기 블로그인 '로쟈의 저공비행'에 소개됐던 글들을 묶었다.

이른바 '인터넷 서평꾼'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1997-2009년 썼던 문학과 영화, 예술, 철학에 대한 에세이와 번역 비평에 관한 글들이 수록됐다.

산책자. 428쪽. 1만5천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 = 빈센트 반 고흐 지음. 박홍규 엮음ㆍ옮김.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생전에 동생과 친구 등에게 보낸 편지 125통을 모았다.

반 고흐가 남긴 909통의 편지 중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중심으로 반 고흐의 정신과 생활, 작품의 제작 과정 등을 살필 수 있는 편지들을 골라 소개하고 영남대 박홍규 교수의 해설을 곁들였다.

출판사 측은 "기존의 반 고흐 편지 모음집이 대부분 발췌하거나 편지 일부만 옮긴 것에 비해 이 책은 반 고흐가 밑줄을 그으며 강조한 부분까지 모두 표시할 정도로 원문을 충실히 살렸다"고 설명했다.

아트북스. 800쪽. 2만6천원.▲스펜서 존슨, 부모 = 스펜서 존슨 지음. 이혜승 옮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쓴 스펜서 존슨의 부모를 위한 자기계발 지침서.

첫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를 기다리며 아이를 가장 현명하게 키우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선 젊은 부부가 '1분 엄마'라고 불리는 특별한 부모와 그의 세 딸을 만나는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육아의 자세를 말한다.

SBS 이혜승 아나운서가 번역했다.청림출판. 204쪽. 1만원.▲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 조지 존슨 지음. 김정은 옮김. 간결한 실험설계로 위대한 발견을 이뤘던 역사상의 10가지 과학 실험을 소개한다.

낙하하는 공으로 사물의 운동법칙을 알아낸 갈릴레오의 경사면 실험과 프리즘으로 빛의 정체를 밝혔던 뉴턴의 빛분해 실험, 동물의 무의식적 행동반응을 학습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알아낸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실험 등 간결하지만 논리적으로 잘 짜인 실험설계로 자연의 법칙을 밝혀낸 실험들을 수록했다.

에코의서재. 224쪽. 1만1천원.▲숲에 빠져 미국을 누비다 = 차윤정 지음ㆍ사진. '신갈나무 투쟁기','숲의 생활사' 등을 쓴 저자의 미국 숲 답사기.

미국 오리건주의 코밸리스를 시작으로 미국 서부의 7개 주요 생태 거점을 돌며 만난 미국 나무와 숲, 지역에 얽힌 역사와 동ㆍ식물들의 이야기를 숲 생태전문가의 시각에서 풀어낸다.

웅진지식하우스. 284쪽. 1만3천800원.▲약탈과 실책 = 딘 베이커 지음. 하아람ㆍ이재익 옮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경제정책연구센터의 공동소장인 저자가 주식 버블과 부동산 버블의 성장과 붕괴 과정을 연대기순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미국의 상층 엘리트들이 주식 버블을 일으켰으며 미국의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같은 공적 감독기관들이 이들의 행위를 부추기거나 최소한 방조했다고 주장한다.

Human & Books. 236쪽. 1만2천원.▲속풀이 경제학 = 김상규 지음. 200여 개의 속담과 격언을 통해 경제원리와 용어, 현재의 경제 상황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에선 생산성 극대화의 원리를, '뒤웅박 신은 것 같다'는 속담에선 위태로운 세계 경제의 모습을 설명하는 식이다.

오늘의책. 228쪽. 1만1천원.▲폭군의 몰락 = 이한 지음. 한국 역사 속 대표적인 '폭군' 6명의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을 생각한다.

고구려 모본왕과 백제 개로왕, 고려 의종과 공민왕, 조선 연산군과 광해군 등 '폭군'으로 평가받는 군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청아출판사. 316쪽. 1만3천원.zitrone@yna.co.kr < 긴급속보 SMS 신청 >< 포토 매거진 >< M-SPORTS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