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아나, '내조의여왕' 마지막 회 카메오 출연

김겨울 2009. 5.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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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겨울 기자]

김경화 MBC 아나운서가 '내조의 여왕'의 마지막 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김 아나운서는 '무한도전'의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전진, 정형돈과 함께 퀸즈 푸드에 면접을 보는 수험생으로 분해 촬영을 마쳤다.

어수룩한 '무한도전'의 멤버들과 달리 김 아나운서는 미국에서 식품학 박사 학위를 받은 수험생답게 유창한 영어실력을 과시하는 엘리트 수험생을 연기했다.

박지은 작가와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된 김 아나운서는 "섹션TV에서 드라마 녹화 장을 가보긴 했지만 실제 연기를 해 본 것은 처음이다. 녹화할 때 엄청 긴장했다. 실제 면접을 보는 것보다 더 떨렸다"고 촬영 후 소감을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늦은 시간에 촬영하는데도 스태프들의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다. '무한도전' 팀이랑 함께 해서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아나운서와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출연 분은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내조의 여왕'은 3회에 김승우가 카메오로 출연한 뒤를 이어 최양락, 신동, 김신영, 표도르, 김성민 등 다양한 카메오로 재미를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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