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전북지사, 무인역 환경정화 나서

권철암 2009. 5. 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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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는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위촉받은 전기분야 명예환경감시원을 '무인역 지킴이'로 구성, 역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1명으로 구성된 철도공사 전북지사 무인역 지킴이들은 최근 전라선 오수-남원역 사이에 위치한 산성역에 대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산성역은 지속적인 열차이용객 감소와 역운영 효율화 방안에 따라 2007년 1월부터 폐쇄된 곳으로, 주변에 민가가 적고 인적도 드물어 역 구내 시설물 및 주변 환경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에 있다.

철도공사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무인역 가꾸기 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같은 취지로 산성역에 대해서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활동을 주관한 강성식 팀장은 "최근 무인역 증가추세에 따라 역사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에 따른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있다"며 "철도 이용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역 구내 환경 정비 및 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영상감시장치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철암기자 cheol@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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