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남굿 김유감 여사 별세

신동립 2009. 5.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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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큰무당이 타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4호 '서울새남굿' 김유감(85·무녀 예능보유) 보유자가 15일 오전 2시20분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 고인은 서울의 망자 천도굿을 비롯한 서울굿의 온전한 전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왔다.

1996년 서울새남굿 보유자로 인정된 고인은 보유자 1명, 전수교육조교 1명, 그리고 1남1녀를 남겼다.

서울새남굿은 서울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굿으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행해진다. 무속과 불교·유교적인 모습이 혼합돼 있으며 궁중의 화려한 복식과 우아한 춤사위, 정교한 의례용구 등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17 오전 9시, 노제 오전 10시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장 지 경기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02-2290-9442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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