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신데렐라 맨', 이준희 죽음으로 새 국면
MBC 수목극 '신데렐라 맨'이 이준희(권상우)의 죽음으로 새 국면을 맞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회에서 수술받기 위해 파리로 떠난 준희는 심장수술 후 귀국해 마침내 10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수술 후 치료를 받지 않고 무리하게 귀국한 준희는 대산에게 생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역할을 좀더 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숨을 거둔다.
준희의 죽음 후 '진짜' 준희가 된 대산은 유진(윤아)·재민(송창의)·세은(한은정)과 엮이면서 언제 탄로 날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게임이 시작돼 대산의 행보가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지난달 말 용인에서 가진 현장공개에서 권상우는 "준희는 제주도에서 보내고 왔다"는 말로 극중 준희의 죽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3월 중순 준희가 생모의 흔적을 찾으러 떠난 제주도 촬영 때 미리 준희의 죽음을 촬영했기에 그 부분이 언제 등장할 지 궁금했었던 상황.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권상우는 죽음을 앞두고 대산에게 유언을 남기는 힘겨운 모습의 준희를 연기하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특히 같은 공간에 동시에 등장하는 대산과 준희의 모습을 담기 위해 두 번을 촬영하느라 2배 이상의 시간을 소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3·14일 방송에서는 대산과 유진, 재민의 삼각관계와 함께 대산을 준희로 알고 있는 세은과 유진의 신경전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 박준범기자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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