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무주군 '효사랑 큰잔치' 개최

김민권 2009. 5. 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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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제37회 어버이날을 맞아 전북 무주군은 8일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현희)에서 '효사랑 큰 잔치'를 개최했다.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비롯한 기념식과 장기자랑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이날 종합복지관에는 충남대병원을 비롯, 전북대와 전북영상의학과의원, 무주군 보건의료원 의료진, 영동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등이 참여, 무료진료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김태선(78·설천면), 전금자(74·안성면)씨가 자랑스러운 어버이에게 수여하는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김영식 (36·무주종합복지관)씨가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지역이 활기 넘치고 발전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부모님들의 행복한 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전체의 25.5%(2008년 기준)를 차지하는 무주군에서는 노인복지사업에 올해 총 100억여원을 투입, 보건의료원과 노인전문요양원, 종합복지관 그리고 예체문화관을 연계한 양질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1경로당 1일거리 사업을 확대하고 기초 노령연금지급 사업, 재가노인지원센터 기능보강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화장 장려금을 지급사업 등을 추진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무주종합복지관 외에도 평화요양원을 비롯한 노인요양시설과 무주군 6개 읍·면 각 마을에서도 부녀회, 청년회 주관의 어버이 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 관련사진 있음 >김민권기자 km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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