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맨' 권상우, 윤아와 파리여행 갈까..러브라인 급전 예고

양지원 2009. 5. 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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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권상우-윤아가 MBC '신데렐라 맨(연출 유정준, 극본 조윤영)'에서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유진(윤아)은 대산(권상우)에게 "파리로 돌아가는 날 꼭 대산씨도 함께 가자. 내가 알고 있는 파리의 모습을 대산씨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대산은 "꼭 그렇게 하자"며 점차 특별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되는 7회에선 대산이 유진을 향해 사랑 고백을 하며 대산-유진 커플의 행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하루에 3시간만 자며 '신데렐라 맨' 촬영 스케줄을 소화 중인 권상우는 "아직 시청률이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시청률을 떠나 최선을 다해 연기하다보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거라고 믿는다"며 "현재 재미있게 봐주시는 팬분들에게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마음으로 촬영 중이다. 배우 권상우가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권상우는 최근 현장 공개 인터뷰를 통해 "1,2회 방송이 나간 후 자신의 연기에 대한 상반된 반응들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양아치 오대산과 재벌 차남 이준희의 1인 2역 중 오대산이 자신에게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유쾌한 대산이가 이준희 행세를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가 참 많다"며 "준희는 제주도에서 보내고 왔다(극중 준희의 죽음)"고 스토리라인을 살짝 공개했다.

"윤아, 한은정과의 멜로라인 또한 재미있을 것"이라는 권상우는 "극 전개가 탄력받고 있는만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다짐을 전했다. '14살 차이' 권상우-윤아의 애정 전선이 본격화되는 '신데렐라 맨'은 오는 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MBC '신데렐라 맨' 두 주인공 윤아(왼쪽), 권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MBC]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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