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내의 유혹', 최고의 순간은?

2009. 4.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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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숱한 화제를 낳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시청자들을 뜨겁게 유혹했던 '아내의 유혹'이 오는 5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내의 유혹을 봤으며, '아내의 유혹'은 그간 어떤 시청률 기록을 세웠는지 살펴봤다.

16주 연속 일일극 1위… 92년 이후 SBS 최고 드라마로 자리매김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에 따르면, '아내의 유혹'은 평균 2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992년 개국 이후 SBS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역대 일일 드라마 Top 20위 안에 랭크 되었다.

'아내의 유혹'은 역대 일일 드라마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SBS 일일 드라마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내의 유혹' 주연인 장서희는 MBC '인어 아가씨'(32.9%)도 역대 일일 드라마 6위에 랭크 시켜 시청률 여왕임을 입증했다.

또, '아내의 유혹' 첫 회부터의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월 19일 방영된 78회가 37.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아내의 유혹'은 13주 동안 주간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일일 드라마로서는 연속 16주 동안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40대 여성,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많이 봐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내의 유혹'을 봤을까?

AGB닐슨에 따르면, 2008년 11월 3일부터 2009년 4월 29일까지 조사기간 동안 조사지역 전국 11개 지역 가구의 97.6%(누적도달률%)가 '아내의 유혹'을 봤으며 약 9백 80만 가구가 '아내의 유혹'을 한 번 이상 본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중 상위 30%의 해비 뷰어(Heavy Viewer)는 약 2백 90만 가구이며, '아내의 유혹'이 방영된 이후 드라마의 60%이상을 시청한 열혈시청자로 나타났다.

또, 시청자별로는 여자 40대가 14.9%로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32.1%로 가장 높았다.

최고의 순간은 장서희가 변우민에게 유혹하는 장면

그렇다면 '아내의 유혹' 최고의 1분은 언제, 어떤 장면일까?

바로 지난 2월 12일 방영한 73회로 19시 48분대에 45.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장면은 교빈(변우민 분)과 애리(김서형 분)의 이혼 후, 소희(장서희 분)가 교빈을 유혹하기 위해 내일 당장 언약식을 하자고 말하는 대목이다. 민소희가 교빈에게 완벽한 복수를 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이었다.

이 장면이 시청자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호기심을 자극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오는 5월 4일부터는 손태영, 김지영, 김호진 주연의 '두 아내'가 방송된다.kjy7@cbs.co.kr

'아내의 유혹' 결말 유출에 SBS '당혹'

장서희가 OO하면 '아내의 유혹' 시청률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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