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윤아, "진짜 사랑경험 아직 없어요"
[마이데일리 = 용인 양지원 기자] MBC 수목극 '신데렐라 맨'에서 서유진 역으로 출연 중인 윤아가 "진짜 사랑 경험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28일 경기도 용인 드라마 촬영 세트 현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윤아는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은 있지만 '사랑이 이런거구나'라는 느낌을 가져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윤아는 극중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으로 당찬 유진으로 분해 대산 밑의 판매 겸 디자이너로 취직, 대산과 손을 잡고 동대문 시장의 참 매력을 알아가는 인물을 연기 중이다.
무려 14살 차이가 나는 배우 권상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윤아는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잘 챙겨주신다"고 웃음지었다.
이번 작품으로 미니시리즈에 첫 도전하게 된 윤아는 전작 '너는 내운명'에서의 새벽 캐릭터의 잔재를 벗기 위한 노력에 관한 물음에 "제 스스로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라며 "유진으로 완전히 변신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연기를 하다보면 '어~약간 비슷한데'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윤아는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공포영화제작소'라는 새 코너에서 연기에 도전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을 언급했다.
그는 "워낙에 연습생 시절부터 멤버들 모두 연기 수업도 받고 조금씩은 준비를 해 왔다"며 "딱히 제가 (그들을 위해) 해 줄 건 없는 것 같다. 다들 재능이 많아서…저도 '공포영화제작소'에 몇 번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윤아는 이날 눈에 띄는 하얀색 샌들과 상큼한 분위기의 의상으로 산뜻함을 더했다. 옆에 있던 권상우는 "윤아씨가 7~8회부턴가 머리를 더 쳐요"라며 "윤아씨 외모가 바뀔 듯 싶어요"라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28일 MBC '신데렐라 맨'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를 한 윤아.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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