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강남재건축 소강상태 속 신도시 상승

2009. 4. 26. 15: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강남 재건축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규제완화 지연에 대한 실망감으로 매수자들이 거래를 관망하고 있어 거래 소강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0.08% ▦신도시 0.18% ▦수도권 0.04% 등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남 재건축이 소강 상태를 보이며 서울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분당ㆍ평촌 등 버블세븐 지역은 회복세를 보였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양천(0.19%) ▦서초(0.18%) ▦송파(0.18%) ▦강동(0.16%) ▦강서(0.14%) ▦강남(0.08%) ▦노원(0.08%) 등은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은평(-0.16%) ▦성북(-0.14%) ▦구로(-0.06%) ▦금천(-0.04%) ▦도봉(-0.02%) ▦동작(-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0.25%) ▦과천(0.23%) ▦안양(0.11%) ▦성남(0.08%) ▦수원(0.07%) ▦화성(0.06%) ▦안산(0.03%) 등 남부권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용인의 경우 중대형 물량이 집중된 신봉동ㆍ상현동 등으로 외지인 투자가 다소 늘었다.

신도시는 ▦분당(0.29%) ▦평촌(0.22%) ▦일산(0.06%) ▦중동(0.05%)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신도시 중 유일하게 0.03% 하락하며 입지 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수요가 줄면서 ▦성동(-0.09%) ▦구로(-0.06%) ▦양천(-0.03%) ▦서대문(-0.03%) ▦은평(-0.02%) 등이 약세를 보였다.

서일범 기자 squiz@sed.co.kr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