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2번째 앨범은 10점 만점에 몇 점?

2009. 4.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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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게인 & 어게인'으로 '10점 만점에 10점'의 인기 재연에 나선 7인조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 <송정헌 기자 songs@sportchosun.com>

 우월한 신장에 잘생긴 외모, 시원시원한 노래와 톡톡튀는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까지. 지난해 '10점 만점에 10점'으로 가요계를 강타했던 7인조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이 새 싱글앨범 '2:00 PM Time for change'를 들고 나타났다.

 박재범(22) 김준수(22) 옥택연(21) 태국인 닉쿤(21) 장우영(20) 황찬성(19) 이준호(19). 평균 연령 20세의 아이들 그룹 답게 패기와 자신감이 인터뷰실을 꽉 채우며 젊음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타이틀곡은 '어게인 & 어게인'.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이 대박을 치면서 후속곡에 대한 부담이 컸고 그만큼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다. "사랑하는 여자가 자기를 자꾸 아프게 하는 데도 잊지 못하고 자꾸만 빠져들게 된다는 그런 가사예요. 노래도 이전보다 많이 성숙해졌고, 퍼포먼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됐어요."

 연습생 시절부터 1년반동안 갈고 닦은 아크로바틱 실력을 이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칠구동성'이다. 미국서 살다온 재범과 택연은 "'하면 된다'는 말을 절감한다. 처음엔 다리도 제대로 못 벌렸는데 이젠 거의 전원이 백덤플링을 할 줄 안다"며 자화자찬. "왜 이리 힘든 걸 시키나 불만도 많았는데, 결국 2PM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된 것 같다"는 고해성사도 보태졌다. 댄스 브레이크를 맛뵈기로 보여준 티저 영상은 오픈과 동시에 반응이 왔다. 14일 유튜브에서도 가장 많이 본 동영상 뮤지션에 올랐고 16일 싸이월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0점 만점에 10점' 때도 그랬듯 이번 '어게인 & 어게인'도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케이스. "지난해말 단독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갑자기 악상이 떠올랐데요. 집에 가셔서 곧바로 악보에 옮긴 곡이라고 들었어요." 리더 재범이 대표로 말해준다.

 올초부터 준비해왔지만 녹음은 지난 3월 박진영 사단과 미주 투어를 하면서 JYP의 뉴욕 맨하탄 사옥에서 1주일간 집중적으로 했다고.

 "일주일간 온종일 스튜디오에 갇혀 사육당하듯 노래했어요. 아무래도 비용 절감 차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미어워드를 수상한 블라도 멜러가 마스터링을 맡아주는 등 현지 스태프도 대거 참여했다며 자부심을 보인다.

 MTV에 출연해 노래하는 장면이 타임스퀘어 전광판으로 생중계될 때의 벅찬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동행한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멤버가 궁금해 물어봤다. 모두가 동시에 닉쿤을 가리킨다. "'스타킹'에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는 등 대외적으로 얼굴이 가장 많이 알려져서가 아니겠냐"며 시샘어린 해설도 곁들인다.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SS501 등을 매섭게 뒤쫓고 있는 '대박 신인' 2PM의 두번째 성적표는 10점 만점에 몇점일까.

 < 정경희 기자 gumnur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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