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관광·레저형기업도시 '라티에라' 홍보관 개관

박정규 2009. 4. 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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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장에 맞춰 태안기업도시 부지 내에 국내 최초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현대도시개발은 23일 오전 변웅전 자유선진당 의원 및 진태구 태안군수, 김선규 현대도시개발 사장과 태안군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 개관 및 기업도시브랜드 '라티에라(LaTierra)' 런칭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홍보관 '라티에라'에서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관련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키오스크(정보제공컴퓨터)를 통해 기업도시 개요와 추진상황, 향후 모습, 태안 주변 관광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태안기업도시 브랜드로 함께 쓰일 '라티에라(LaTierra)'는 '대지(The Land)'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4원소인 지구·불·공기·물(Earth·Fire·Air·Water)을 주제로, 일과 여과·이상과 현실·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통해 삶이 균형을 이루는 품격있는 도시(Life Balance City)를 상징한다.

한편, 충남 태안군 태안읍과 남면 천수만 B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대지면적 1464만4000㎡에 총 사업비가 9조원에 이르는 국제적인 규모로 2007년 기업도시 중 가장 먼저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다.

또 올해부터는 골프복합시설과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2011년까지 부지조성과 골프복합시설공사가 완료되면 2020년까지 단계별로 6000세대(1만5000명)의 인구가 상주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 관련사진 있음 >박정규기자 pjk76@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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