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TV, 프로야구 TV중계 다시 중단

이윤주기자 2009. 4.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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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돌연 계약 취소

비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디원(D-ONE) TV가 프로야구 중계 이틀 만에 돌연 계약을 취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방송중계권 협상 대행사 에이클라 이재명 이사는 22일 "디원 TV 쪽에서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 롯데의 경기만 방송하고 그만두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디원 TV는 21일 오후 늦게 "프로야구 중계가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해 중단하기로 했다"고 에이클라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LG-삼성전 중계부터 두 경기 만이다.디원 TV는 지난 18일 SBS 스포츠, KBS N, MBC ESPN, Xposts 등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4사가 프로야구 중계 중단을 발표한 뒤 20일 에이클라와 계약했다. 금주 편성은 물론 올 시즌 전체 편성 협상을 벌이기로 했으나 갑작스럽게 모든 논의를 중단했다.

디원 TV가 갑자기 중계를 포기하면서 파행을 맞은 프로야구 중계 계약은 더욱 난항에 빠졌다.

에이클라 관계자는 "다른 채널을 알아봄과 동시에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4사와 협상도 계속 벌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야구팬들은 당분간 지역 민방 또는 라디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통해 야구 중계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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