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이민호', 첫 앨범 '익스트림' 발매

2009. 4. 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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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으로 나왔던 이민호가 파격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민호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익스트림(Extreme)'을 내놨다. 발매되기 전부터 이민호의 파격적인 변신을 비롯해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관한 이야기가 각종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가 되고 있다. 익스트림은 '끊임 없는 열정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젊음'이란 의미로 당당하고 솔직한 가사가 그와 매우 닮았다.

 애니모션·애니클럽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근태가 프로듀싱을,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천진한 미소의 소년 모습에서 치명적인 남성적 매력의 옴므 파탈까지 이민호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이민호는 톱스타 '제시카 고메즈'에게 넘어가는 듯한 순진한 모습과 제시카의 무대에 올라 그녀보다 더 인기있는 스타가 된 후 그녀를 떠나버리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최근 젊은 층의 익스트림한 감성 코드를 쿨하게 표현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No.1 IT 포털 ETNEWS'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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