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자원입대 이정 '남자의 자격' 깜짝출연

[뉴스엔 송윤세 기자]해병대 병무 홍보대사로 군복무 중인 가수 이정이 '남자의 자격'을 통해 깜짝 출연한다.지난해 10월 남몰래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정은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흥국과 함께 등장한 이정은 오랜만의 방송출연에 긴장감을 내보이며 "너무 반갑다. 그동안 내가 가수였나 싶다. 선배님들과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것.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해병대의 늠름한 모습으로 얼굴을 비친 이정은 남진과 김흥국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해병대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털어놨다. 김흥국 때문에 해병대에 지원했다고 밝힌 이정은 "김흥국 선배님이 TV에서 공식적으로 제가 해병대에 지원한다고 말해 안 갈 수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개그콘서트에서 이정에게 독설을 내뱉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멋있고 죄송스럽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병대 체험 24시에 도전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 할 101가지'는 19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송윤세 knat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