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당진 등 충남지역 개발호재로 지방에서 나홀로 선전
실물경기 침체로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일부 지역이 나홀로 활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남 아산신도시와 당진군, 대전시 등 충청권 일대가 대표적으로, 최근 발표된 미분양 주택 양도세 100% 면제 혜택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세금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이 일대 분양시장이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10일 스피드뱅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충남 당진군의 아파트값은 0.44%, 대전 서구는 0.19% 상승했다. 대구 달서구가 올 들어 1.44% 떨어졌고, 부산 동구는 0.7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개발호재 등으로 수요 몰려충남 아산신도시와 당진, 대전지역은 호재가 많다. 아산신도시의 경우 고속철도(KTX)로 서울역까지는 34분, 광명역까지 20분 안에 닿는다. 또 인근에만 14개 대학이 있고 행정중심복합도시, 탕정산업단지 등의 호재가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진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 및 당진∼천안 고속도로(2012년) 개통 등의 대형 호재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철강클러스터로 꼽힐 정도로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들이 자리하고 있고 관련 협력업체만 100여 곳에 달해 고용창출에 따른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곳이다.
대전지역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각종 규제 완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신규 분양 활기 분양성 호조아산신도시에는 11블록 1단계 지구내 마지막 공급분양아파트인 휴먼시아 824가구와 A6블록 STX칸 567가구가 공급중이다. 당진에는 LIG건영이 당진 철강단지 배후주거지역에 593가구, 삼성중공업과 우민종합건설도 각각 625가구, 926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대전에는 학하지구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계룡건설산업의 '리슈빌 학의 뜰'의 경우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기기도 했다. 엘드건설이 서구 도안동에 서남부 엘드수목토 112가구, 유성구 봉명동 서남부택지지구 3블록 한라비발 752가구, 상대동 트리풀시티2898가구를 내놓는아. 트리풀시티는 대단지로 SH공사가 분양할 예정?.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이 지역들이 뚜렷한 개발호재와 잠재적인 투자가치가 예성되는 곳이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올들어서는 지방도 분양성이 좋은 곳과 그렇치 못한 곳으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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