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반장' 떠나고,'허리손 반장' 왔다! 'CSI마이애미 시즌7'

2009. 4.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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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마이애미 시즌 6'에서 '호라시오 반장'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마감하며 '호 반장'의 생사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CSI 마이애미' 새 시즌 'CSI 마이애미 시즌 7'이 국내 시청자를 찾아간다.

온미디어계열의 영화채널 OCN이 'CSI 마이애미 시즌 7'를 오는 13일(월)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CSI 마이애미'는 지난 2000년 'CSI 라스베가스'가 미국 CBS에서 첫 방송된 이후,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제리 브룩사이머' 사단이 2002년 스핀 오프(spin off)로 새롭게 제작한 'CSI'의 자매 시리즈.활기찬 '마이애미'의 '플로리다 해변'을 배경으로 주로 대형의, 강력 사건들로 구성된다. 강렬한 태양의 색을 반영하는 다채롭고, 섹시하며 다이내믹한 볼거리도 'CSI 마이애미'만의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CSI 마이애미 시즌 7'은 지난해 9월부터 미 현지에서 방송되고 있는 최신 시리즈. 2000만 명에 가까운 미국 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지켜봤다.특히, 'CSI 시리즈' 3명의 반장 가운데 가장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CSI 마이애미'의 호라시오 반장은 항상 허리에 손을 얹고 멋진 폼으로 등장, 국내 팬들이 '허리손 반장'이라는 한국식 별명을 지어줄 정도. 한시도 빼놓지 않은 짙은 선글라스에 45도 '얼짱 각도'를 유지하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시즌 6 최종회 이후, 총에 맞고 쓰러진 호라시오 반장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기다림은 오랫동안 계속돼 왔다.이번 시즌 7에서 그가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에 모든 이목이 집중돼 있는 것. 'Resurrection'(부활)이라는 의미심장한 첫 에피소드 제목처럼, 이번 시즌에서는 엄청난 반전을 기대해도 될 듯하다.

'CSI 마이애미'의 책임 프로듀서 서닐 냐야르는 "누가 호라시오 반장을 쏘았는지, 왜 그랬는지 알게 되는 순간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특히 마이애미 팀의 막내 대원 '라이언'이 이번 사건에 연류되어 있다"며 귀띔하기도 했다.

'호 반장'의 절체절명의 상황과 맞물려, 시즌 7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해 흥미진진한 관계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호 반장의 옛여인 '줄리아'(엘리자베스 버클리 분)가 재등장하며, '칼리'(에일리 프록터 분) 요원의 전 남자친구 '제이크 버클리'가 돌아온다.CSI 제작진 측은 "에릭과 칼리, 전 남자친구 제이크가 만들어 나가는 삼각관계 또한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그레이드 된 화면 분할 기법과 역동적인 화면 구성도 돋보인다. 거침없는 해변을 배경으로 시원시원한 폭파 씬과 총격 씬이 범죄수사물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한편, 13일 첫 방송에서는 호라시오 반장이 총에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대원들이, 호 반장이 사망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를 접하고 망연자실한다. 사랑하는 반장을 잃었으나 슬퍼할 틈도 없이, 반장을 살해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대원들은 총력을 기울인다.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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