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식장산 불 또 되살아나..대전쪽 확산

2009. 4.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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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6일 옥천 식장산에서 발화된 뒤 임야 등 10㏊를 태우고 진화됐던 불이 두번째로 되살아나 대전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9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식장산 7부 능선에서 발화된 뒤 8일 오후 6시께 진화됐던 불이 3시간 후부터 되살아나기 시작해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전시 동구 낭월동 낭월임도 쪽으로 번지고 있다.

불은 지난 6일 오전 9시30분께에도 0.2㏊의 산림을 태우고 진화됐으나 오후 3시께 되살아나면서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와 대전시 동구 산내동까지 번졌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인원 6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8일 밤부터 비상대기조를 투입해 뒷불을 감시했으나 불이 되살아나면서 대전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철수시켰던 공무원들을 총동원하고 인근 군부대에도 인력을 추가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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