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출연진, 애장품 경매

【서울=뉴시스】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진의 애장품이 경매된다.국제구호개발기구인 굿네이버스는 7일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이민정, 김현주, 김소은 등이 빈곤아동 돕기 자선경매에 애장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점 리브로가 주최하고 '꽃보다 남자'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KBS가 후원하는 이번 경매는 8일부터 21일까지 리브로 홈페이지(libro.co.kr)를 통해 진행된다. 1차는 8~14일 '준표 & 잔디 데이' 테마, 2차는 15~21일 'F4 데이' 테마로 각각 열린다.

경매에는 출연진이 평소 아끼던 의상, 지갑, 시계 등을 비롯해 촬영 중 착용한 의상 20여 점과 액세서리 10여 점이 나온다. 만화 원작자인 가미오 요코가 직접 그린 그림과 친필사인이 담긴 삽화도 경매된다.

경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세계 빈곤 아동 학교 보내기'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된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