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이승규 딸' 이성민, '신데렐라 맨' 특별출연 '러브콜'

▲ 이성민(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예 이성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성민은 '신데렐라 맨'의 5회에 톱모델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극중 신용금고 회장의 외동딸로 모델 활동 경력이 있는 장세은(한은정 분)을 비꼬고 무시하는 역할로 지난 1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성민은 '신데렐라 맨' 연출자 유정준 PD와 과거 한차례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성민을 눈여겨 본 유 PD가 이 역할에 특별출연을 제안했다.

이성민은 88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리더 이승규의 딸로 주목을 받았고 현재 MBC 일일시트콤 '태지혜교지현이'에서 라디오 PD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또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의 한편 주인공을 맡았다.

하지만 신인이 드라마, 영화에 특별출연을 제안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성민의 성장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성민은 "고교시절부터 공부를 하기도 했을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있어 패션을 소재로 한 '신데렐라 맨'에 꼭 출연하고 싶었지만 적당한 배역이 없어 아쉬웠다"며 "특별출연으로라도 이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제1회 포체 디지털 얼짱 포토 콘테스트 1위로 선발된 직후 2005년 현빈의 상대역으로 소망화장품 광고 모델이 됐으며 SK텔레콤, 콘택트렌즈 원데이 아큐브 파인 등 스타 등용문으로 인지도가 높은 광고들에 잇따라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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