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와상징, 비상교육으로 사명변경하고 사업부문도 개편

손정협 2009. 3. 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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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비유와상징(이하 비상)은 1일자로 사명을 `비상교육'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 이유는 출판전문회사에서 전문교육그룹으로 변신하는 시점에서 `비유와상징'이란 이름이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입시참고서로 출발한 회사의 이미지가 출판업으로 강하게 인식된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생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상은 최근 1000만권 판매를 돌파한 `한끝', `완자' 시리즈와 `오투', `수능아우라' 등 히트교재를 거느린 교재사업부와 중학 교과서를 만드는 교과서 사업부가 있다. 여기에 초ㆍ중등 온라인사이트 `수박씨닷컴'과 고등 온라인사이트 `비상에듀'를 운영하고 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부문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기존 사업분야를 통합하거나 계열사 부문 정리 등을 통해 신사업 진출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계열사인 비상ESN은 중등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는 `비상 아이비츠'를 맡는다. 비상 아이비츠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전국에 200개가 넘는 가맹학원을 유치했다.

모의고사, 배치표 등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비상평가는 비상교평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비상교평은 2월부터 전국 고교를 돌며 설명회를 가진 결과 3, 4월 모의고사 응시생을 10만여명 확보한 상태다. 대학입시 전문학원인 `비상에듀 학원'은 비상KB캠퍼스가 관리한다. 이곳은 현재 강북, 노량진, 강남 등 세 곳의 대형 학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밖에 취업영어와 기타 외국어 등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비상JLA를 설립해 성인교육 부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정협기자 sohnbros@<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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