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꽃남' 마무리.."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박미애 2009. 3. 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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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민정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로 출연했던 배우 이민정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남겼다.

이민정은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출연진 및 제작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짧은 글로 아쉬움을 전했다.

이민정은 "구금 라인에 욕도 많이 먹고 밤샘 촬영에 추위에 힘든 날도 많고 내 부족함과도 싸웠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쳤다"고 알렸다.

이민정은 "너무 보고 싶은 스태프들과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 마지막 방송 촬영까지 무사히 끝내길 빈다"며 O15B의 '이젠 안녕' 가사 일부분을 인용해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라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민정은 23일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 22회에서 구준표와 금잔디(구혜선 분) 커플을 맺어주기 위해 구준표와 결혼식을 무효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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