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어 '고환율 맞춤상품'.. 시애틀·캐나다 로키코치 7일

2009. 3. 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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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스타벅스 1호점 위치740m 브라이들 베일 폭포로키 산자락 온천서 피로 싹

벤쿠버 전경

세계투어(옛 호도투어·www.segyetour.com·02-6900-9060)는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시애틀과 캐나다 지역을 연계한 '시애틀·캐나다 로키코치 7일'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이는 아시아나 항공 직항으로 거리는 가깝게, 상품 가격은 저렴하면서 실속 있어 고환율 시대의 맞춤 여행 상품이다. 가격은 성인 129만원·소아 103만2000원이다.

레이크루이스

▲인디언의 땅, 시애틀

북서부 최대 인디언 부족 스노쿠아미족 추장의 이름을 따 시애틀이라 이름을 지은 이 지역은 자연을 사랑했던 인디언의 땅이다.

시애틀은 주로 겨울에 비가 자주 내리는데, 겨울 내 내렸던 비로 인해 봄의 날씨는 청명함 그 자체다.

시애틀은 자연의 볼거리뿐 아니라, 소박한 사람들이 있어 정이 느껴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내 가장 큰 규모의 재래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원래 바다에서 갓 잡아 온 생선을 파는 어시장에서 출발했는데, 지금도 싱싱한 연어를 상인들이 주고 받는 장면은 퍼포먼스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또 파이크 플레이스에는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 지금은 초록색 로고를 사용하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갈색 로고를 사용해 이곳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볼 수 없는 스타벅스 1호점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캐나다 벤쿠버

시애틀 북서부에서 1번 고속도로를 따라 프레이저 벨리의 아름다운 목장과 농장지대를 지나면 '브라이들 베일 폭포'와 마주치게 된다.

이곳은 인디언 말로 '포호노(휙 부는 바람의 영혼)'라 불리는데, 총 길이가 무려 740m에 이르는 초대형 물줄기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있는 폭포다.

앨버타 주 캐나다 로키 산자락에 포근하게 안긴 작은 마을 밴프는 레이크루이스 등 로키의 웅장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곳의 온천은 한해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또,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은 일년 내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밴프 남쪽에 위치한 설파산은 캐나다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다.

정상까지 운행하는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해발 2281m의 전망대에서 밴프 시가지와 캐스케이트 산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벤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힐 정도로 특별한 매력이 있는 도시다. 눈 덮인 높은 산에 다른 한편에는 태평양 비치가 있고, 갖가지 꽃들이 만발한 공원과 다양한 주택가까지 다양함이 살아 숨쉰다.

세계투어 관계자는 "겨울 한파가 지나고 따뜻한 봄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봄 기운이 여행객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즌"이라며 "맑은 대기와 찬란한 물빛이 숨어져 있는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소박함이 있는 여행지인 시애틀과 캐나다 여행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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