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분양 두달만에 감소..16만2693가구

박성호 2009. 3. 20. 11: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울은 증가..경기도 1380가구 감소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전국 미분양주택이 두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미분양주택은 16만2693가구로 작년 12월(16만5599가구)에 비해 2906가구가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5531가구로 전월(2만6928가구) 대비 1397가구, 지방은 13만7162가구로 전월(13만8671가구) 대비 1509가구가 줄었다.

이는 수도권에서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세 일반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11·3대책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월 미분양 주택은 정부의 2·12 대책에 따라 미신고 물량이 등장하면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세는 계속됐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4만8534가구로 전월 대비 2058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1330가구, 지방은 4만7204가구로 각각 전월대비 9가구와 2067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혜택을 입은 경기도의 미분양 가구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경기도는 2만1415가구로 전월 대비 1380가구(6.1%) 감소했다. 전남은 461가구 줄어 감소율이 -7.1%였으며 강원(-4.8%), 경남(-4.7%), 인천(-2.6%) 등도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25가구 늘었다. 미분양 주택 문제가 심각한 대구도 181가구(0.8%) 증가했으며 충남(2.7%), 경북(0.5%) 등도 늘었다.

▶ 돈이 보이는 이데일리 모바일 - 실시간 해외지수/SMS < 3993+show/nate/ez-i >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