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

전국 6대 광역시 모든 교통정보 검색 가능

구글코리아는 17일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의 모든 시내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입력한 시간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시간대에 출발하는 3개 경로의 출발시간과 이동시간뿐만 아니라, 걷는 시간과 환승 시간까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또 지도상에서 각각의 이동 지점을 클릭 해 확대해서 볼 수 있으며, 출발일과 시간도 지정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지도 서비스 중 유일하게 서울 및 수도권 뿐 아니라 6대 광역시에 걸쳐 전국단위의 대중교통 정보검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글코리아는 조만간 철도 및 시외버스 정보도 추가할 예정이다. 홍선기 구글코리아 프로덕트매니저(PM)는 "길찾기 기능이나 한번에 지역 검색결과 모두보기 기능 등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기능"이라며 "구글 지도의 기능 업그레이드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