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유아독존 구준표 사랑위해 무릎꿇다

2009. 3. 18. 07: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구준표가 사랑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17일 21회를 방송하며 약혼녀 하재경(이민정 분)에게 무릎을 꿇고 결혼을 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하는 구준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구준표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관계를 알아챈 하재경은 구준표와의 결혼을 서둘렀다. 양가 허락까지 받은 하재경은 제주도에서 진행될 결혼식에 벅찬 기대와 꿈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결혼식 강행에 구준표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결국 구준표는 결혼 전날 하재경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 결혼을 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뜻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하재경에게 구준표는 끝내 무릎까지 꿇으며 "나를 용서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하재경은 "내일이면 우리는 여기서 결혼을 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구준표의 안타까운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과 관련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천상천하 유아독존 구준표가 무릎을 꿇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구준표가 사랑을 위해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 "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남을 구준표의 자존심이 사랑에 졌다"고 시청소감을 전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이제 4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에 꽃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꽃보다 남자'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